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이야기

정직한제빵소

by offscape 2020. 2. 11.

서로 다른 두 시 사이 근교에 위치한 빵집. 당연하게도 대중교통 접근성은 전무하다 시피하며, 자가용을 몰지 않는한 방문하긴 꽤나 어려운 장소. 그럼에도 이 지역의 빵집으로선 제법 알려졌는지 손님이 꽤 많은 편이었다.

빵은 썩 만족스러웠지만, 접근성에 이어 발목을 붙잡은것이 단가. 빈말로라도 가성비가 좋은 빵집이라 말하긴 어려운 곳이긴하다. 그럼에도 마지막 사진의 통밀빵은 근래 먹었던 빵 중 가장 기억에 남을듯 한데,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우직하게 맛있는 경험이란걸 정말 오랜만에 겪었으니까.

'살아가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능동 - 에니그마 커피  (0) 2020.04.25
최근의 소비  (0) 2020.03.13
ASUS ZenBook Duo 간단 사용기  (0) 2019.12.08
세븐스코드 한 달 체험기  (0) 2019.11.28
iPhone11 감상평 비슷한 무언가  (0)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