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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21

ASUS ZenBook Duo 간단 사용기 0. 컴퓨터 게임을 잘 안하는 편이기도 했거니와 성능에 크게 개의치 않았기에, 여태까지 50만원 미만 가격대의 노트북만 골라서 샀었는데, 이번엔 단단히 각오하고 크나큰 지출을 저질렀다. 원체 가격 자체가 높았던 제품인 만큼, 싼 물건을 쓸때의 어딘가 나사빠진 감각이 느껴지지 않은 것 만으로도 첫인상은 썩 마음에 들었다. 1. 일단 디자인이 썩 괜찮고, 편의성을 최대화 시키기 위한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셀레스티얼 블루 알류미늄 마감 덕에 기기 자체가 튼튼해 보이면서도 세련미를 더했고, 듀얼디스플레이에 외장그래픽까지 달렸음에도 1.5kg 정도로 무게가 잡혀서 휴대하기도 간편했다. 스프린패널 플러스가 낑겨 들어간 탓에 키보드/터치패드가 좌우로 분할되어 들어가지긴 했지만, 이 자체는 큰 불편함은 없다... 2019. 12. 8.
세븐스코드 한 달 체험기 드디어 라고 해야할지. Produce by NAOKI MAEDA 캐치프레이즈가 내건 음악x게임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한 때엔 응원은 하지만 기대는 안하던 게임이라 자조하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게임 프리뷰 영상이 나오고 수록곡 미리듣기가 하나 둘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결국엔 나도 리듬게임에 많은 빚을 진 사람 중 하나였고, DDR과 크로스비츠 덕에 견문을 넓힐 수 있었음엔 분명하니까. 1년동안만 운영하겠단 포부가 워낙 인상적이긴 했는데, 애시당초 1년이라는 한계선을 세워버린것은 아닌가 하는 삐딱한 시선이 생겼던건...부정 못하겠다. 이전 작품인 크로스비츠가 결국 어떤 모양새가 되었었는지 떠오를 수 밖에 없었으니. 다행히도 업데이트의 기간이 1년이란 것일 뿐, 그 이후.. 2019. 11. 28.
iPhone11 감상평 비슷한 무언가 발매일에 바로 업어왔으니 이제 딱 한 달 되었고, 결론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이하는 대강의 후기들. 1. 사실, 플래그십 제품을 발매 당일에 바로 집어온것은 이번이 생전 처음이긴 하다. 핸드폰으로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작업-이를테면 게임 등-을 해온 편은 아니었어서, 비교적 하위 티어의 스마트폰 위주로 제품을 선택해 왔었는데, 이번엔 꽤나 과감한 선택을 시도한 셈이다. 2. 최신폰을 발매 당일에 손에 넣고 싶단 자기만족도 꽤나 작용했지만, 그간 비교 하위티어의 제품군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느끼고 싶지 않았던 탓도 있다. 어찌되었든간 가격이 싼건 어딘가 나사빠진 구석이 있기 마련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는 체감은 무시 못한다. 할부원가 50만원 아래 핸드폰만 뒤적거리는데에도 한계가 ..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