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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METALBLACK&DINOREX

07 / 여성사원

by offscape 2021. 4. 19.

仙波隆綱公式ブログ |女性社員【メタルブラック・ダイノレックス】07 (fc2.com)

 

(주식)상장을 눈앞에 둔 졸업생 채용은 인사부가 뭔가 바뀌었나? 싶을정도로, 그 세대는 이질적인 사람들이 많았음을 느꼈다. 쭉 지도해주더라도 기획에서도 캐릭터에서도 핑계만 대었다. 게임을 만들러 여기에 온게 아니었나? 싶을 정도의 일이 빈번히 벌어졌다.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온 사람들과 게임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그 성질부터가 크게 달라서, 후자의 경우엔 게임 컨셉을 발상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고...

 

그 전까지 신입은 중도채용을 하더라도 뭔가 빼어난 능력이 느껴졌었다 그래픽의 센스도 있었고, 지식도 있었고, 원코인클리어 능력도 있었고... 그에 비해 기본적으로 뭔가 하려는 의욕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언제까지고 몇명을 제외하곤 전력을 다해주지 않았다.

 

그 와중 다이노렉스의 서브를 전혀 준비해주지 않은 상사에게, 단 한명의 여성사원을 채용하고 싶다고 제안하였다. 동기의 여성이 성장한다면, 다른 부족한 곳도 채워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다만 아무리 성장시킨다 한들 결혼으로 인해 퇴사할수도 있다는... 복잡한 우려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정말 잘 해냈다. 때때로 휴일출근때문에 건강이 망가진 나를 도와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부족한 곳이 채워지기는 커녕, 그녀의 발목을 잡는 일이 많았다.
회사는 그녀에게 잔업같은건 말도 안된다면서 사무쪽으로 전속시키려 하던지, 유일한 프로젝트 멤버를 빼내어 획책하려고 했다.

 

상장을 앞두고, 남성 사원조차 한달에 초안 한개를 주는 것 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정시퇴근 하는것이 우수하다고 비춰진 모양새였다.
타이토 아케이드 사업부서로서 최초의 여성기획자 채용이었을텐데.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나는 캐릭터 채용, 기획채용보다도 보너스 사정도 낮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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